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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류진, 딸의 임신에 전전긍긍…애틋한 부성애 공감
 
문화예술TV21

KBS1일일드라마‘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 류진은 해맑은 전업 주부 금상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부인 영혜(박탐희 분)의 구박을 받으며 취직을 알아보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던 상백은 서울대 합격으로 영혜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딸 민아(김인이 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혼란과 분노에 빠진 모습으로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하고 있다.

우연히 아들 인서(옥진욱 분)와 함께 민아와 남자친구의 다툼을 목격한 상백은 민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상백은 친구도 없고 공부만 하던 민아가 그럴 리가 없다며 잘못 들은 거 아니냐고 했지만 민아에게 물어보자는 인서의 말에는 진짜라고 할까 봐 겁난다며 하지 말자고 했다.영혜가 알면 큰 일 난다며 우선은 입다물기로 했지만 상백은 표정 관리가 잘 안 되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했던 상백은 민아의 불규칙한 생리를 걱정하는 영혜에게 거짓말하는 민아를 보며 입만 열면 거짓말한다며 큰 배신감을 느꼈다.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거짓말하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던 어린 민아가 이렇게 된 이유가 남자친구 때문이라며 분노의 화살을 돌린 상백은 인서에게 누군지 모르냐고 재차 다그치는 등 안절부절 못했다.

이윽고 모란(박준금 분)의 집을 방문한 상백은 솔(이고은 분)이를 보며 아련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다발(함은정 분)에게 애들은 빨리 크니 사진도 많이 찍고 눈에서 떼지 말고 항상 지켜보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상백의 모습은 다발을 의아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한창 일할 나이인40대에 퇴직과 사업 실패를 겪은 후 눈칫밥 먹는 전업주부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타고난 친화력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밝은 기운만을 뿜어내던 상백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 후의 반응은 기존의 아빠들의 모습과 같은 듯 달라 흥미를 자아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딸의 남친을 혼내며 결론을 내던 기존 아빠들 모습과 달리 아내와 딸에게 사실을 숨기고 전전긍긍하는 상백의 모습은 안쓰럽지만 귀여움마저 느끼게 했고 뒷이야기를 예상할 수 없어 궁금증을 더욱 높이게 했다.

류진 또한 여린 마음의 상백을 섬세한 연기로 리얼하게 그려내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더없이 해맑고 밝은 모습에서 기운을 잃고 슬픔에 잠겼지만 순한 모습을 잃지 않는 상백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공감가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데 성공하고 있다.

앞으로 상백의 고민이 어떤 결론을 내릴 지 더욱 궁금해지는‘속아도 꿈결’은 평일 오후8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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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3 [10:11]  최종편집: ⓒ 문화예술T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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